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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경제PICK] '티메프' 엉망진창 돈 관리...금융당국 뭐 했나?! / YTN

2024-07-31 9 Dailymotion

■ 진행 : 김영수 앵커, 이하린 앵커 <br />■ 출연 : 김기봉 경제부 기자 <br /> <br />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 인용 시 [YTN 뉴스ON]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 <br />티몬과 위메프의 자금 관리가 '엉망진창'이라고 표현하셨는데, 실제로 참 문제가 많아 보이더라고요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제기됐던 의혹대로 고객의 결제 대금을 사업 확장에 사용한 것이 드러났죠. <br /> <br />사태 초기부터 잠적했던 구영배 큐텐 대표가 어제 청문회에 나와서 미국 온라인 기업, 위시 인수에 티몬과 위메프의 판매 대금을 활용했다고 실토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니까 입점 업체에 줄 판매 대금 지급을 2달 가까이 미룬 채, 그 돈을 인수합병에 쓴 건데요. <br /> <br />구 대표는 그 돈을 이후에 갚아서 문제가 없다고 주장했는데, 그러면서도 정작 업체에 줄 돈은 없다고 말해 듣는 사람을 황당하게 했습니다. <br /> <br />구 대표의 말을 다시 한 번 들어보시죠. <br /> <br />[구영배 / 큐텐 대표 : (무슨 돈으로 지급한 거죠?) 지급은 그때 그룹 내에 있는 자금을 다 모아서 (그 그룹 내에 있는 자금이 판매 대금들 아니에요?)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제가 알기로는 지금 회사에 자본이 거의 남아있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. 가격 경쟁하다 보니까 그 돈은 대부분은 프로모션으로 쓴 거였습니다. <br /> <br />(셀러한테 정산금은 언제쯤 줄 수 있는 거예요?) 그 부분에 대해서는 아까 얘기했다시피 불가피하게 양해를 부탁할 수밖에 없는 지금 상황인 것이 현실입니다.] <br /> <br />한 마디로 구 대표는 이번 사태를 해결할 자금력이나 대책이 없다는 것을 기정사실로 만들고 들어간 셈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그런데 모회사인 큐텐이 티몬과 위메프 대표의 승인도 없이 자금을 빼 쓴 정황도 나왔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큐텐은 지난 4월 11일 위시 인수 자금 명목으로 티몬에서 200억 원을 이자율 4.6%, 만기 1년의 조건으로 빌렸습니다. <br /> <br />2월에 인수한 북미·유럽 기반의 온라인 쇼핑 플랫폼 위시의 인수대금 납부 기한을 앞두고 이뤄진 건데, 내부 승인 절차가 이상합니다. <br /> <br />대여금 집행 문서의 기안일은 지난 4월 11일이었지만, 류광진 티몬 대표의 최종 승인이 난 건 나흘 뒤인 15일로 확인됐는데, 이때는 이미 티몬에서 자금이 빠져나간 뒤였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지난 1월에도 똑같은 형태의 일이 일어났는데요, 금리 4.6%... (중략)<br /><br />YTN 김기봉 (kgb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40731171602417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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